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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 ~ 안녕하세요! 우주먼지 김벌(gimbee)입니다 :)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오늘 낮까지 비가 내린다고해요. 밤새 내린 비 때문인지, 차가 많이 막히네요.



다들 등교나 출근 잘 하셨나요? 우주먼지도 하루를 잘 시작했답니다.

오늘은 따뜻했던 지난 주말과는 달리 날씨가 약간 쌀쌀하다고 해요. 외출하실 분들은 따스하게 입으시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안그래도 저는 어제부터 자꾸 기침을 하고 목이 아픈게 감기기운이 있나봐요. (속상)

약해빠진 편도를 갖고 태어난 탓에 감기를 자주 달고 살거든요. 컴퓨터 책상 자리도 창문 옆이라 찬바람이 솔솔 들어와요. 꽃샘 추위 바람은 몸으로 파고드는데 ... (또르르)



어쨌든, 오늘은 우주먼지가 전자도서관에서 전자책대여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해요.

요즘 학생, 직장인 모두들 전자책, 전자도서관이라는 개념은 잘 알지만, 실상 사용하지는 않더라고요. 전자책은 일반 책보다 간편하게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어서 실용성이 좋은데도 말이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당신의 취미가 무엇입니까?} 물으면, {독서}라는 대답이 불변의 국민 취미 1위로 꼽힐만큼 많이 나온다고 해요. 그런데, 막상 주변에 주말에 책을 읽는 사람도, 전자도서관을 활용하는 사람들도 없더라고요. 그 뿐만 아니라 출판시장 현황도 언제나 불황인 상태입니다. 도대체 책이 취미인 우리 국민들은 어디에서 볼 수 있는 걸까요. ?_?





어떤 교수님은 이 현황에 대해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취미가 독서다}라는 대답은 {일요일에 잠자기}라고 대답하기가 창피해서 내놓은 대답이다.라고요


공감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독서가 진짜 취미가 되어야죠. 대한민국은 약간 강박적 독서 강요사회니까요 (씁쓸)









저는 3월 2일부터 교보도서관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교보문고, 북큐브, 북코스모스, 우리 등 다양한 Library를 제공하고 있지만 교보Library가 맨 첫번째 메뉴에 위치해 있어서 교보도서관으로 결정했어요.)



우주먼지는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해서, 지난 주에는 탐정클럽이라는 추리소설을 읽었어요. 지금은 한스 라트의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를 대여해놨는데, 주말 내내 데이트 하느라 막상 읽지를 못했습니다.



어쨌든, 교보도서관 어플은 전자도서관을 검색한 뒤 (학교명이나, 기관명, 회사명 등) 전자도서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하면 바로 책 대여가 가능하답니다. 대여한 전자책글씨체나 크기, 배경 색상, 밝기를 원하는 대로 조절가능합니다. 저는 명조체를 좋아해서 명조체에 연한 회색 배경을 설정해놨어요.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설정이 가능하니까, 글도 쉽게 읽히고 머리에도 쏙쏙 들어와요. 전자책의 최고의 장점은 아무래도 휴대성인것 같아요. 일반 책은 무겁기도 하고 들고다니기 힘들잖아요.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스마트폰을 항상 몸에 소지하고 다니죠.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으니 너무나도 유용한 것 같습니다:)



대출기간은 평균 일주일인데, 연장도 가능해요. 대여된 책들은 예약을 할 수도 있답니다. 요즘은 톡소다 같은 사이트나 웹소설이 잘되어 있지만, 출판된 장편의 책 한 권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고요.


전자도서관이라는 유용한 제도가 생기는 덕에,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예전에는 인터넷으로 도서관 사이트에 들어가서 책이 대여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골라와서 대여하고 또 반납하고 참 귀찮았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대여부터 예약, 반납까지 한번에 가능하니 참 편리합니다.



이제는 {당신의 취미가 무엇입니까?}물으면, {전자도서관 앱으로 독서하기}라고 대답하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우주먼지의 취미는 독서가 아닙니다만 ... 힣힣

그래도 가끔하는 독서는 참 좋은 것 같아요:)

20대 초반때는 미쳐서 한달에 20권 정도씩 읽었었는데 그때도 취미는 아니었어요. 그냥 책이 좋아서 ... (작가가 체질인건가)



독서를 힘들어하는 사람들 중에는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증 있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책은 내가 관심있는 것부터 봐도 됩니다. 궁금한 걸 못참으면 추리소설의 결말을 읽고 다시 읽어나가는 것도 방법이고요 :)

사람마다 독서 스타일은 다 달라요. 목차부터 서문까지 다 읽고 책을 읽는 사람도 있고, 목차를 보고 필요한 부분만 읽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전자도서관에서 전자책 빌려서 독서를 늘리는 파워를 키워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우주먼지는 이만.

총총...







@offgray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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